지난번 포스팅에 시흥시 더숲 소전미실관 카페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소전미술관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청화공간 카페를 소개합니다.
이곳은 멋들어진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더숲 소전미술관 카페가 미술관이면서 도서관이면서 카페공간을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꾸민 독특한 카페였다면 청화공간 카페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양식인 한옥을 테마로 하는 소래산 아래 너무나 예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한옥카페 청화공간의 위치는 시흥시 호현로 155-25(대야동 305-24번지)로 소래산 아래 위치해 풍경이 너무 예쁘고 가을에 가면 너무나 예쁜 가을 청취를 느낄 수 있는 카페입니다.
입구에 서 있으면 과거 조선시대 "이리 오너라~" 하고 대감이 되어 종들을 부르는 재미있는 상상도 하게 됩니다. 또한 입구에 비치된 거울식 입간판에서 비치는 가을하늘 아래 기와는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합니다.
넓은 정원 한가운데 눈에 띄는 한옥을 따라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조선시대 정승들이 살던 대저택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야외 정원을 운치 있게 해주는 소나무를 따라 배치된 파라솔 및 테이블에서는 천고마비의 가을 하늘과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한옥건물 1층 야외 발코니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커피와 차, 베이커리를 즐길 수도 있는데요 다른 카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한옥 건물 앞에는 인공 천을 만들어 마치 깊은 산속에서 흐르는 계곡 물이 흐르는 감성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그 끝에는 옛날에 볼 수 있었던 마중물을 부어 사용하던 우물펌프가 설치되어 있어 인간미 넘치던 옛 시절을 떠올리게도 합니다.
청화공간 카페에 설치된 한옥건물 내부로 들어서면 문풍지로 바른 창호지 문이 설치되어 있어 전통 한옥의 멋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또한 원하는 빵과 커피를 주문해서 한옥 건물 내부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즐길 수도 있고요 아니면 문 밖에 테라스 형태의 공간에 비치된 테이블이나 야외 정원에 마련된 장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옥내부에서 창 밖으로 보이는 정원을 지나 우뚝 솟은 아파트를 보면서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매우 이색적인 느낌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한옥카페 청화공간에서 제공하는 브레드 종류에는 말차크로와상 5500원, 코코넛 카야잼 크로와상 5200원, 티슈브레드 6200원, 흑임자 페스츄리, 월넛 브레드 6200원, 쑥 앙금 식빵 6000원 등 다양한 브레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전통의 멋을 살린 한옥을 테마로 한 청화공간 카페는 야외 정원과 어우러져 가을에 제격인 매우 멋진 카페입니다. 서해선 전철 대야역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부천 하우고개를 넘어와 끝 무렵에 있어 부천이나 시흥 광명 인천 등에서 접근하기 매우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도로 시흥 IC를 이용하면 2분 이내 접근할 수 있고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약 4분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래산 산림욕장이 도보 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소래산 등산 후 한옥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피로를 풀기에도 매우 적합한 곳으로 한 번쯤 들려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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