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숲 소전미술관은 시흥시 대양동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이 곳의 위치는 시흥시와 부천시가 만나는 곳으로 하우고개를 넘어 부천으로 향하는 길목의 초입이기도 합니다.
주변으로 더숲 소전미술관 외에도 청화공간, 라움, 하우 앤 여우 등 예쁘고 특색있는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이 곳 주변에는 대교 HRD센터가 인접해 있고 소래산 산림욕장이 위치해 있어 소래산 등산객들로부터 등산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멋진 카페들이 몰려있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서해선 시흥대야역 3번 출구가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에도 편리한 곳이기도 합니다.
더숲 소전미술관에 방문한 날은 주일 오후 시간대였는데요 오후 3시경인데도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여 차량을 주차할 수 없어서 대야동 극동아파트 주변에 주차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차후 약 10분정도 걸어서 더숲 소전미술관 입구에 들어서니 첫 느낌은 카페라기보다는 아늑한 산속 깊은 곳에 있는 대저택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소전미술관에 관한 안내문이 나오는데요 소전 미술관은 장학사업 및 미술관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소전재단 산하의 미술관이라고 소개하면서 서울 연지동에서 1994년 12월에 최초로 개관하였고 1996년 5월 현 위치인 소래산 숲으로 이전 개관하여 현재에 이르는 역사가 깊은 시흥시 유일의 도자기 중심의 테마 미술관이라고 안내하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예능의 촬영지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더숲 소전미술관을 배경으로한 영화 및 드라마는 영화 <그때 그 사람>,E채널<노는언니>, KBS<바람피면 죽는다>, MBC<모두의 예술>, JTBC<법의 제국> 이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복합 문화공간인 이 곳은 도자기, 회화, 조각 등 미술품을 상시 전시하고 있고 매년 미술계 저명작가의 특별기획전을 통해 고품격의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안내문 뒤 정원 끝에는 나무에 사이에 엄지 모양의 조각작품이 나무 색상과 비슷한 색상으로 조각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최고의 카페를 의미하는 걸까요?
카페 입구에 들어서면 모퉁이에 마련된 의자와 조각품, 그리고 화이트 톤의 피아노를 보면서 일반적인 카페의 느낌과는 다른 예술적 느낌이 매우 강한 카페라는 느낌이 매우 강한 곳입니다.
그런 이유로 입구에서 부터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기 바뻣구요 내부에 들어서면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술관인데 서점이 결합된 형태입니다.
실내 내부로 들어서면 홀 중앙에 2층까지 닿은 높은 책꽃이에 책이 정렬되어 있고 그 앞 홀에서는 네모난 큰 탁자에 긴 의자가 둘려 있고 그 곳에 앉아 책을 보는 사람들,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다양하게 둘어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특색있는 카페라는걸 느끼게 해줍니다.
2층에는 여러 형태의 도자기를 감사할 수 있으며 좌식 테이블에 앉아서 차를 마실 수도 있는데요 마치 느낌이 한옥에 온 듯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또한 가운데 중정을 통해 1층을 내려다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2층에서 외부로 나가면 2층 테라스 난간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미술품과 도자기, 조각품과 책 그리고 야외 넓은 정원까지 자연과 문화와 예술이 커피와 베이커리와 만나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이런 이색 카페는 아마도 만나보기 힘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해 줄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등산을 즐긴 후 등산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쉼터가 있는 곳, 더숲 소전미술관 외에도 다양한 테마의 카페가 한 곳에 몰려있어 다양한 종류의 카페를 구경하고 즐길 수 있는 곳, 자가용이 아니더라도 대중교통인 서해선 시흥대야역을 이용해 접근성이 뛰어나 누구나 부담없이 올 수 있는 이 곳에서 생각을 정리해야 하거나 책을 보고 싶거나 야외 정원에서 사색에 잠기고 싶을 때, 수도권 인근에서 미술품을 관람하고 도자기의 아름다움에 빠져 보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아내와 가족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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