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카페후기

블루트렁크 시흥 거북섬 신규 카페를 가다.

백억투자 2024. 9. 22. 08:10

블루트렁크 카페는 시흥 거북섬에 위치한 마리나베이101 B동 3층에 지난 8월 1일에 새롭게 오픈한 카페입니다.

 

 

 

시화호를 바라보는 오션 뷰 카페로 아담하면서도 연인과 함께 고요한 바다뷰를 즐기면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서울 근교 예쁜 카페로 소문난 곳입니다.

다이슨 퓨어쿨 에어컨 느낌의 포토존

 

 

인스타에서 핫한 카페로 인기를 끌면서 입소문이 퍼지게 되었고 차량으로 약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주변의 다른 카페와는 다르게 해당 건물에 주차하기가 편하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찾아서 줄 서기를 해야 합니다.

 

 

카페 내 분위기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를 상징하는 색상인 블루 계열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요 입구에 들어서면 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시원하면서도 개방감 넘치는 풍경은 복잡한 머릿속을 저 멀리 바다에 실어 보내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입구 부분

 

 

천정은 노출전정 형태로 천정에 설치된 배관은 화이트톤의 천정 시멘트 색상과 일치해서 단순하면서도 깔끔하도록 연출되었습니다. 출입구 앞에는 일반 좌석 테이블로 꾸며져 있고 그 옆으로는 계단식 구조로 바다를 마주보도록 배치되었습니다.

블루트렁크 2층 좌석

 

 

계단식 좌석은 화이트 톤으로 색감을 입히고 입구쪽은 블루계열로 색감을 입혀서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블루 색상으로 인테리어를 꾸며서 깔끔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블루트렁크 카페 메뉴로는 커피, 시그니처, 논커피,  커피 칵테일, 시즌 메뉴, 필터 커피를 제공합니다.

블루트렁크 바다 앞 좌석

 

 

커피 값은 일반 적인 가격대로 아메리카노 5,500원 ~ 아인슈패너 8,000원까지 6가지 종류로 서비스하고요 시그니처 메뉴의 경우 아이스티 8,000원부터 코코넛과 리치 향이 어우러진 핑크빛 음료인 핑크 코코 블랑 9,000원까지 4가지 종류의 메뉴로 제공됩니다.

블루트렁크 메뉴판

 

 

논 커피의 경우에는 초코라떼 7,000원부터 얼그레이 리저브 차 8,000원에 이르는 8가지 종류를 즐길 수 있고요 커피 칵테일 메뉴의 경우에는 아이리시커피와 네그로니 12,000원 두 종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즌 메뉴로는 홍시 샤벳을 7,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블루트렁크 메뉴판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은 탄 맛이 강하고 깊고 진한 여운을 주는 느낌입니다. 저는 일반적으로 여름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는 핫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요 바다를 보다 가까이 보고 싶어서 창가에 앉았더니 너무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었는데요 얼음이 커피맛을 희석시켜 맛이 없지 않을까 고민을 했지만 의외로 맛이 좋았습니다.

블루트렁크 아이스아메리카노. 맛은 일품.

 

 

처음엔 계단쪽 제일 위쪽에 자리가 있어서 그쪽으로 자리를 잡았었는데요 천정형 에어컨이 우리가 앉은 곳 보다 아래쪽에 부착되어 있다 보니 더워서 좀 짜증이 나긴 하더라고요.  에어컨이 시스템 에어컨(천정형) 1대와 스탠드형 1대뿐이어서 계단형 좌석은 좀 더운 것이 단점인데요 이를 좀 보완해서 시원하게 오션뷰를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거 같습니다.

바다앞 좌석에서 더위로 땀을 닦는 여성분

 

 

블루트렁크 바로 앞에는 주차된 차량들이 좀 보이는데요 이 곳에서 드론을 비행하거나 촬영하기에도 예쁜 영상들이 많이 나올 거 같습니다.

드론비행 및 촬영하기에 매력적인 블루트렁크 바로 앞 간척지

 

 

공실 천국으로 불리는 거북섬에 이와 같이 예쁜 카페들과 맛집들이 들어서서 공실을 채워 나간다면 거북섬을 이용하는 이용객 뿐만 아니라 대부도나 영흥도 오이도에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더 많은 멋진 카페들이 들어서길 기대해 봅니다.

블루트렁크 커피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