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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드론 매빅3(DJI Mavic3 Class) 클래식 사용 후기

백억투자 2024. 11. 11. 21:44

DJI 드론은 전세계를 평정한 드론의 대표주자입니다. DJI를 빼놓고선 감히 드론이야기를 할 수 없을 정도니까요. 그만큼 시장을 장악해 전세계 드론 매니아들로 부터 사랑을 받는 드론의 대표기업입니다.

 

필자는 약 2년 전 DJI 드론 매빅3 클래식을 구입해서 사용해왔습니다. 최근 들어 드론을 비행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드론 배터리만 간간히 충전하는 정도입니다.

 

최근에 드론을 사용한 촬영은 전남 영암과 평택에서 토지 매매를 위한 촬영을 했었습니다. 감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중이긴 합니다.

 

비행을 하면서 충돌로 인해 낙상사고도 있어서 AS도 해보면서 느낀점은 DJI 회사가 중국회사인지라 AS를 받아보기 전까진 편견이 있었는데요 막상 AS를 받아보니 정말 의뢰로 너무나 상세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그리고 기간 내 무상 교환 등 철정한 AS를 하는 것을 보면서 다국적 기업으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새삼 느끼기도 했습니다.

 

매빅3 클래식은 매빅3의 제품군에 속한 하이엔드급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당시만 해도 매빅3 제품은 가격이 부담스러워 망설여지는 제품이었는데요 다행히 매빅3 클래식 모델이 출시되어 가격적인 부담은 덜 한 편이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매빅3 클래식은 구입당시 제품군들 중에 배터리 성능이 가장 오래가는 제품이었습니다. 무려 최대 비행시간이 45분으로 충분한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dji mini나 dji Air 제품들도 배터리 성능이 많이 업그레이된 상황이긴 합니다. 최근 새롭게 출신된 dji Mini 4 Pro 시리즈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는 최대 비행시간이 45분, Mini 3 Pro의 경우 47분이나 되면서 매빅3 클래식 배터리보다 더 오래 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ji 홈페이지에 의하면 최대 15km의 전송범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주장대로 15km를 비행해 볼 수 없어서 정말 15km 전송이 가능한지 확인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국내법상 비행 시에는 가시권비행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어쨋든 엄청난 거리의 전송범위를 가졌다고 합니다.

 

카메라의 경우  4/3 CMOS Hasselblad 카메라를 탑재해 5.1K 50fps를 화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895g으로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4종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기체입니다. 4종 자격증은 사실 자격증이라고 하기보다는 수료증이 맞는 표현인데요 6시간 교육 수료 후 객관식 시험을 통해 70점 이상을 득하면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는 수료증입니다. 하지만 이 수료증 없이 250g 초과 2kg 이하의 드론을 비행하면 안됩니다.

 

전방위 장매물 감지 시스템이 있어서 비행 중에 장애물을 만나면 비행을 정지하거나 회피하여 비행할 수 있는 기능도 있어서 보다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장애물 감지 시스템은 앞 뒤 위 아래 부분에 있고 측면에는 없다보니 측면 자동 비행 시 장애물을 회피하지 못하고 충돌하여 추락할 수도 있기때문에 정방위 장애물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매빅3 클래식으로 촬영하는 경우 5.1K 혹은 4K로 30분동안 촬영을 하게 되면 30분의 풀 영상이 저장되지 않고 용량이 분할되어 저장되고 또한 PC나 노트북으로 옮기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컴퓨터의 성능이 하이엔드급이 아니라면 1920 해상도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유투브에 업로드 예정이라면 더욱 1920 해상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4K 드론 영상을 유투브에 업로드 하는 경우에 1920으로 업로드 되기때문에 굳이 4K 영상으로 촬영해서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2년정도 사용해보니 사실 매빅3 클래식은 카메라에서 매빅3 프로와 많은 차이를 가집니다.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매빅3 프로 제품으로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매빅3 클래식은 DJI 고글과 호환되어 FPV비행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아바타2를 구매해놓고 아직 개봉을 하지 않고 몇 개월째 방치하고 있는데요 언박싱 관련 포스팅을 위해서 개봉해서 DJI 고글을 착용해서 FPV를 사용한 후에 해당 후기를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드론의 대중화로 이제는 드론 비행을 취미나 업무의 영역에서 다루는 분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드론 구매를 원한다면 매빅3 프로를 권해드리구요 4종 수료증 조차도 귀찮다면 매빅 제품군 보다는 DJI 미니 제품으로 구매하면 자격증 없이 비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