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를 활용하면 데이터 공유하는데 매우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나스(NAS)란 Network Attached Stroage의 약자로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호용 서버입니다. 요즘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보편화되어 기업이나 개인사업자 내지는 개인이 구글 드라이브나 LG웹하드 내지는 MS의 원드라이브 등을 많이 사욯하는 추세죠.
하지만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기본으로 제공하는 무료 공간을 모두 사용하고 나면 유료로 사용해야 하고 또한 왠지 나의 데이터를 해당 업체에 제공한다는 찜찜한 느낌마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스를 사용하면 유료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만큼의 데이터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내가 권한을 준 사람 외에는 그 누구도 나의 데이터에 접근을 할 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이터 전송속도애서 유료 클라우드 업체와는 기본적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요즘은 인터넷도 1Gb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사용할 수 있어서 그리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IPTIME의 NAS400과 시놀로지사의 ds218+ 두 종류의 나스를 사용중에 있다보니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시놀로지 나스로 외부접속해서 데이터 공유하는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팀으로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든지 아니면 영화나 음악 등 미디어 파일 등을 나만의 공간에 저장해서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원할 때 볼 수 있고 다운 받을 수 있고 업로드 하고 내가 원하는 사람들에게 해당 미디어 파일을 공유해서 함께 듣기를 원한다든지 이런 작업을 원한다면 시놀로지 나스를 설치하시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을 취급하는 공인중개사사무실에서 소공이나 중개보조원이 현장 매물 사진을 찍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업로드하고 사무실로 복귀할 동안 사무실에서 해당 데이터를 공유해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도 매우 편리하고 빠르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피타임 나스에 비해서 시놀로지 나스는 가격이 비쌉니다. 한 번쯤 망설여지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들어간 비용 이상으로 매우 편리하고 오랜동안 저장공간 부족으로 인한 염려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피타임 나스와는 다르게 시놀로지 나스는 DSM이라는 운영체제를 사용합니다. 해당 운영체제 위에 각종 프로그램들이 설치됩니다.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시놀로지사에서 무료로 제공합니다.
비디오나 영화 또는 동영상 강의를 외부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내지는 집에 있는 TV에서 시청할 수 있는 DS video, 촬영한 사진을 바로바로 백업해주는 photos, PC나 앱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DS note, 평생 소장하고 싶은 음악이나 나의 18번 음악을 저장해서 다른 사람에게 공유해주고 함께 들을 수 있는 DS audio, 웹카메라를 설치해서 외부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DS cam 등 정말 유용하고 편리한 프로그램이 많아 사용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특히 제가 자주 사용하는 시놀로지 드라이브의 경우 탐색기 처럼 사용이 가능해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폴더를 생성하고 내가 찍은 사진을 바로바로 업로드해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데이터를 공유하는 목적으로 언제나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엑셀파일이나 문서파일, 그래픽 파일 등도 빠르고 쉽게 공유하고 편집이 가능합니다.
문서나 그래픽 파일을 편집하기 위해서 다운로드 받아서 작업한 후에 다시 업로드하거나 하는 번거로운 과정도 필요 없이 서버에서 바로 문서를 열어 작업하고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문서작업이 꼬이거나 엉망이 되는 일이 없습니다.
시놀로지 나스로 외부에서 접속해서 데이터를 공유할 때는 스마트폰에 시놀로지 나스 관련 앱들을 모조리 설치합니다. 특히 시놀로지 드라이브를 pc에서 설치한 후에 공유해줄 사람에게 스마트폰이나 PC의 카카오톡으로 해당 서버의 드라이브 주소 링크를 보내주어 서버에 접속해서 데이터를 다운로드 하거나 업로드 하면서 소통이 가능합니다.
외부에서 접속을 하기 위헤서는 레이드라이브를 설치하면 매우 편리하게 webdav를 설치해 탐색기 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레이드라이브 설치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 블로그가 있어서 해당 블로그 페이지를 링크해 놓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tenbillion101/223098723816
시놀로지 나스는 웹서도 구축도 가능합니다. 홈페이지를 만들어 웹서버를 구축해서 나스에 업로드하면 호스팅 비용이 별도로 들어가지 않고 나만의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 시놀로지 드라이브도 사용하면서 웹서도 구축해서 VR서버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360카메라를 이용해서 찍은 이미지를 VR투어로 제작한 후에 웹서버에 올려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거나 필요한경우 유료로 제작해주고 웹서에 올려서 1년 단위로 계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60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도 해당 이미지를 VR로 제작하지 못하면 해당 이미지를 찍는 의미가 없고 또한 VR로 제작한 영상을 웹서버에 올리지 못하면 의미가 없겠죠. 물론 호스팅업체의 웹서버를 이용해도 되긴 합니다.
필자가 시용중인 시놀로지 나스 ds218+는 7년 이상 된 모델로 지금은 보다 빠르고 하드웨어 사양이 좋아진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시놀로지 나스는 개인 소호용 서버 답게 운영을 안하는 시간대는 자동으로 꺼지고 운영을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서 자동으로 켜지는 기능이 있어서 하드디스크의 수명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시놀로지 나스는 공부를 좀 해야 합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 그리고 네트워크 지식이 전무하거나 컴퓨터에 대해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매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혹여라도 이 글을 보고 설치해서 사용하고 싶은데 나스에 대해 주위에 아는 사람도 없고 인터넷을 검색해서 공부해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은 저에게 메일을 보내주시거나 비밀 댓글을 달아주시면 도움을 드리거나 가까운 곳에 계시면 설치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여러대 사용중이면서 데이터를 한 곳에서 일원화해 편리하게 이용하기 원한다면 비용 부담이 적고 나만의 서버를 이용해 업무에 활용하고 개인 데이터를 평생 소장하고 싶다면 시놀로지 나스를 설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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