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지식산업센터 에이스NS타워 가봤습니다.

며칠 전 영등포 양남사거리 신동아 아파트 부근을 지나다 맞은편에 멋있는 건물이 있어서 자세히 살펴봤더니 에이스건설에서 건설한 지식산업센터였습니다. 그래서 들어가봤습니다.

 

 

에이스건설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부근인 에이스하이테크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설사인데요 지식산업센터로 중견건설사 자리까지 올라간 건설사입니다. 지식산업센터는 가장 잘 짓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해당 건물은 5층까지는 차량이 올라가서 주차를 하고 물건 하역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를 드라이브인시스템아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도어투도어는 가능하지 않아 반쪽 드라이브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을 같은 층에 주차할 수 있다는 건 내가 1층 노상에 주차한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죠. 매우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어 매력적인 요소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런 드라이브인시스템이 모든 층에 적용된 경우도 있는데요 5층 이상 올라가면 선호하지 않아서 이런 지식산업센터는 올라갈수록 싸다고 합니다.

 

 

뭐 어쨋든 이런게 지식산업센터 드라이브인시스템입니다.  건물 연면적은 약 1만 평에 가까운 건물로 지식산업센터 치고는 큰 건물은 아닙니다.

 

에이스NS타워의 주변환경은 복합적입니다. 주거시설과 공장시설이 인접해 있는 그런 지역인데요 에이스NS타워 주차장입구는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어 도로가 협소하고 또한 출입구 바로 앞에 단층의 자동차검사소 등 공장들이 있어서 낙후된 듯 보이지만 건물 정면 맞은편으로는 신동아 아파트가 위치해 있고 서쪽으로는 신동아 하이팰리스 오피스텔이 위치해 있어 또 다른 환경이 공존하는 그런 입지입니다.

 

 

지하 주차장을 내려가봤는데요 매우 깨끗하고 주차관제시스템 등 첨단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고요 주차장 내부는 어둡지 않고 밝은 분위기로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의 주차장관리는 아이파킹에서 관리하고 있고요 이용은 최초 30분 무료이고 추가 30분당 1000원으로 한 시간에 2000원의 요금을 받고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고 합니다.

 

지하2층 주차장에 진입이 불가능한 차량은 탑차와 2.5톤 이상 차량입니다. 

 

상층부에 올라가서 복도폭을 확인해봤습니다. 거의 대로수준이었습니다. 집합건물이다 보니 많은 사람이 한 층에서 이동이 잦은데요 이런 걸 감안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는 부분이었습니다.

 

어느 지식산업센터에 가보면 복도 폭이 매우 좁아서 두사람이 나란히 걸으면 복도가 꽉 차보이는 그런 곳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비하면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폭은 좁은 게 좀 아쉬웠습니다. 연면적이 작다보니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층마다 화물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실 내부로 화물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에이스NS타워는 4면이 도로에 둘러싸인 건물입니다. 특히 1층 상가는 대로변에 접해 있어서 노츨이 좋아 매출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거 같습니다. 1층 상가는 모두 입점되지 않았습니다. 매머드커피, 샐러드박스 등 일부 업종이 입점해서 영업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