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전남 영암의 약 1만여 평의 대지를 드론으로 촬영하기 위해 방문한 곳.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본 곳 영암은 서울에서도 약 5시간 이상을 쉼 없이 달려야 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전과 임야 그리고 유지로 이루어진 약 1만 여평 크기의 토지를 매수해 달라고 요청을 받은 이웃 부동산 대표님은 해당 부지를 구글 지도나 카카오 맵을 통해서도 전체적인 토지의 형태를 알 수 있었지만 현재 상황을 알고 싶어 드론 촬영을 의뢰하게 되어 영암에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드론 촬영을 마치고 점심을 늦게 먹고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우연히 발견한 한 카페가 지금도 눈에 아른거립니다. 작은 규모의 단독건물의 카페지만 벽 전체를 어린 왕자 그림으로 벽화를 그려 시선을 사로잡은 곳. 그곳은 그림풍경이라는 카페였습니다. ..